강의 실무 가이드

강의 QR 투표 만들기 — 교육생 폰으로 10분 안에 첫 투표 띄우기

「요즘 회의가 너무 길다고 느끼시는 분, 손 들어 보세요.」 서른 명 앞에서 물었는데 손은 세 개 올라옵니다. 뒷줄은 옆 사람 눈치를 보고, 앞줄 팀장님은 팔짱을 낍니다. 강사는 「네, 몇 분 계시네요」 하고 다음 장으로 넘어갑니다.

교육생에게 생각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손을 드는 순간 누가 무엇을 골랐는지 모두가 보기 때문입니다. 같은 질문을 폰으로 받으면 답이 달라집니다. 이 글은 교육생 폰으로 답하는 QR 투표를 처음 띄우는 강사를 위해, 준비 순서와 첫 문항 고르는 법을 정리했습니다.

손 들기 투표가 세 명에서 끝나는 이유

강의장에서 손 들기가 잘 안 되는 데는 대개 세 가지 까닭이 있습니다.

  1. 직급이 보입니다. 팀장 옆에서 「회의가 길다」에 손을 드는 팀원은 드뭅니다.
  2. 정답이 있어 보입니다. 틀린 쪽에 손을 들까 봐 아예 들지 않습니다.
  3. 먼저 든 사람을 따라갑니다. 처음 손 든 두세 명이 나머지의 답을 정합니다.

폰 투표는 이 셋을 한꺼번에 덜어 줍니다. 각자 자기 화면에서 고르고, 프로젝터에는 보기마다 몇 표인지만 나옵니다. 그래서 첫 투표는 누구나 답할 수 있고, 답해도 불편하지 않은 문항이어야 합니다.

준비 3단계 — 문항, QR, 결과 읽기

어떤 투표 도구를 쓰든 순서는 같습니다. 문항만 정해 두면 10분이면 됩니다.

1단계. 문항 고르기 — 하나면 충분합니다

첫 강의에서 투표를 여러 개 넣으면 진행이 끊깁니다. 강의 시작 5분 안에 하나, 중간에 하나, 마무리에 하나면 충분합니다. 보기는 네 개 이하로, 한눈에 읽히는 짧은 말로 씁니다. 「기타」 보기는 넣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고민하기 싫은 교육생이 모두 그쪽으로 갑니다.

2단계. QR 띄우기 — 첫 장에, 그리고 종이로

투표 주소를 QR 로 만들어 강의 첫 장에 크게 띄웁니다. 교육생이 들어오는 동안 띄워 두면 자리에 앉으며 미리 찍습니다. 강의장이 넓거나 프로젝터가 흐리면 QR 을 인쇄해 책상마다 한 장씩 두는 것이 더 빠릅니다. 띄우기 전에 본인 폰으로 한 번 찍어 보는 것은 빼먹지 않습니다.

3단계. 결과 읽기 — 한 줄 해석과 다음 질문

결과가 나오면 강사가 할 말은 두 가지입니다.

  • 가장 많은 보기 한 줄: 「'회의가 길다'가 가장 많네요.」
  • 의외의 보기에 던지는 질문: 「'세대 차이'도 몇 분 계십니다. 어떤 장면이 떠오르셨나요?」

누가 그 보기를 골랐는지는 묻지 않습니다. 이름을 묻는 순간 다음 투표부터 답이 줄어듭니다.

첫 투표로 좋은 문항 5가지

유형문항 예시이럴 때 씁니다
분위기 확인오늘 아침 내 상태는? (커피 필요 / 괜찮음 / 이미 지침)강의 첫 5분, 긴장을 풀 때
찬반회의는 30분 안에 끝내야 한다 (그렇다 / 아니다)토론을 열기 전
순위요즘 우리 팀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보기 네 개 중 하나)본론 주제를 고를 때
한 단어우리 팀을 한 단어로 하면? (보기 네 개 중 하나)조별 활동 전
자기 점검나는 피드백을 미루는 편이다 (자주 / 가끔 / 거의 안 함)본론 직전, 자기 일로 끌어올 때

다섯 가지 모두 정답이 없습니다. 지식을 묻는 퀴즈는 교육생이 폰에 익숙해진 뒤, 강의 중반 이후에 넣는 편이 부담이 적습니다.

강의장 와이파이가 나쁠 때

QR 투표에서 가장 많이 걱정하는 것이 강의장 인터넷입니다. 미리 알아 둘 것은 세 가지입니다.

  • 교육생은 각자 데이터로 들어옵니다. 사내 와이파이가 외부 사이트를 막는 강의장이라면 「와이파이를 끄고 데이터로 찍어 주세요」 한마디면 됩니다.
  • 강사 노트북이 끊길 때를 대비합니다. 발표 파일을 따로 한 벌 받아 두면 화면은 계속 넘길 수 있습니다.
  • 폰 사용이 막힌 곳도 있습니다. 보안 구역 강의장은 폰 반입이 안 되기도 합니다. 전날 담당자에게 「교육생이 폰을 쓸 수 있나요?」 한 줄을 확인하고, 안 된다면 같은 문항을 종이 보기 카드로 돌립니다.

이 일을 한 번에 하려면

나누마이에서 교육을 만들면 입장 QR 이 나옵니다. 첫 장에 띄우거나 인쇄해 두면, 교육생은 폰 카메라로 찍어 가입도 앱도 없이 들어오고 강사가 정한 칸(기본은 이름·소속)만 적습니다. 강사가 투표를 열면 교육생 폰이 한꺼번에 투표 화면으로 바뀌고, 보기를 누르면 프로젝터 막대가 바로 올라갑니다. 프로젝터에는 집계만 나옵니다. 투표를 닫으면 결과가 프로젝터에 남고, 투표 결과는 교육방에 그대로 남아 결과보고서에 들어갑니다. 처음이라면 연습 교육을 열고 본인 폰으로 QR 을 찍어 보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 강의장 기능 보기: https://nanumai.com/features/live/ → 교육생 화면을 폰으로 직접 눌러 보기(체험 투표): https://nanumai.com/try/ → 첫 투표 문항 받기(무료 키트): https://nanumai.com/kit/polls/ → 첫 QR 강의 준비 순서 받기(무료 키트): https://nanumai.com/kit/qr/

강의장에서 직접 눌러 보세요

이번 달 기업교육이 잡힌 강사님은 베타 강사로 신청하시면 첫 실제 교육 뒤 3개월 무료입니다. 카드를 받지 않습니다.

베타 강사로 신청하기
강의 실무 가이드

이어서 읽기

자주 묻는 것

먼저 물어보실 것

교육생이 투표하려면 앱을 깔아야 하나요?

폰 카메라로 QR 을 찍으면 브라우저에서 바로 열리는 방식이라면 앱이 필요 없습니다. 나누마이 교육방도 가입·앱 없이 QR 로 들어옵니다.

첫 투표는 강의 어디쯤에 넣는 것이 좋나요?

강의 시작 5분 안이 좋습니다. 정답이 없는 분위기 확인 문항 하나로 교육생이 폰으로 답하는 데 먼저 익숙해지게 합니다.

강의장 와이파이가 안 되면 QR 투표를 못 하나요?

교육생은 각자 폰 데이터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폰 사용 자체가 막힌 강의장이라면 같은 문항을 종이 보기 카드로 준비해 둡니다.